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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는 광주광역시를 아시아 e스포츠 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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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는 광주광역시를 아시아 e스포츠 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C o m p e t i t i o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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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u s i n e s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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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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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과 아시아 지역의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하여, 2022 아시아 e스포츠 포럼 현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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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반갑습니다. Periodista 입니다. 광주광역시를 기반으로 2022년에 새롭게 탄생한 e스포츠 단체인 ‘아시아이스포츠센터’ 가 있습니다. 조선대학교 교수를 센터장으로 둔 이 단체에서 처음으로 e스포츠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오늘은 10월 20일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e스포츠 포럼과 아시아 e스포츠 학술대회 현장을 전달해보겠습니다.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 조성한 광주e스포츠경기장

아시아e스포츠센터가 어떤 단체인가요?

광주광역시와 조선대학교에서 설립한 아시아e스포츠센터의 설립 목적은 호남 지역 발전을 넘어 아시아 e스포츠 산업 발전에 무게를 둔 단체입니다. 현재 광주광역시를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 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e스포츠를 통해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광주광역시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민간 분야 연계 지원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아마추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를 e스포츠 대회 운영과 기획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교류를 위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과 광주광역시의 e스포츠 역량을 공유하고,

아시아 이스포츠 허브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이스포츠센터의 설립 목적은 “e스포츠에 대한 인식 개선” 과 “인프라 활성화” 입니다. 이를 위해, 조선대학교에 아시아이스포츠센터를 설립하면서 대학교와 경기장 둘 다 위치한 장소에 센터 설립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대학교 캠퍼스와 경기장 탐방과 같은 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나이대가 모인 만큼 대회와 행사 홍보가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캠퍼스 곳곳에 포럼 다음날에 열리는 e스포츠 토크쇼 홍보 현수막이 많은걸로 기억합니다.)

현재 아시아이스포츠센터는 광주광역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베트남 응에안성과 친선교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일본 센다이시와 미국 샌안토니오와 함께 11월 중에 e스포츠 교류대회 (아시아 e스포츠 대회) 를 진행하고 2023년엔 챌린저스 e스포츠 대회와 PC클럽 마스터즈 대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외에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사실, 네이버 게임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처음 보시는 분들께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호남 지역이 아마추어 e스포츠의 산실로 알려진 지역입니다. 전남과학대학교에 전국 최초의 e스포츠 학과가 있고 e스포츠 팀을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스쿨 토너먼트와 같은 대회를 호령하고 있는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도 호남지역에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아마추어 e스포츠의 토대가 형성이 되었고 광주e스포츠경기장 개관을 계기로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경기장이 생긴 후 광주e스포츠교육원도 운영하면서 교육 시설을 갖췄고 아시아이스포츠센터를 통해 광주광역시를 아시아 e스포츠 허브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2022 아시아 e스포츠 포럼이 열렸던 광주e스포츠경기장 주경기장

2022 아시아 e스포츠 포럼 현장기

2022 아시아 e스포츠 포럼은 광주e스포츠경기장 주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아시아이스포츠센터장과 광주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6개의 세션으로 강연을 하는 형태로 진행합니다. 참고로, 오전에 3개 오후에 3개를 진행했는데 중간 쉬는 시간이 길 정도로 세션 진행 속도가 빨랐습니다. (계획된 세션 진행 시간이 1시간인데 3~40분에 끝났습니다. 그리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연사가 한 분 만 계셔서 뭔가 서둘러서 끝난 감이 있어 아쉬웠습니다.)

2022 아시아 e스포츠 학술대회가 열렸던 광주e스포츠경기장 보조 경기장

옆에 위치한 보조경기장에선 학술대회를 진행합니다. 학술대회는 총 6개의 세션을 진행합니다. 개인적으로 학술대회에서 눈에 띈 점이 있다면 과거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에서 활약했고 테트리스 고수로 알려진 변성철 전 선수가 이번 학술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현재 e스포츠 교육 기업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학술대회는 직접 못 들었지만 행사장에 배포한 책자를 통해 발표 내용을 간단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상당히 힘을 많이 실었습니다. 전국 그리고 아시아 지역의 연사가 참여해서 포럼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학술 대회를 통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시아이스포츠 김현우 센터장부터 시작해서 광주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그리고 조선대학교 부총장이 축사를 시작으로 포럼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상징적인 순간이 있다면 영향력을 보여준 전통 스포츠 단체 (한국체육학회/한국체육교육학회) 가 e스포츠에 관심을 보여주는 움직임입니다. 포럼과 학술대회에서 전통 스포츠에서 영향력이 있는 단체가 함께 할 수 있는 과제를 창출하는 포럼을 진행했고 학교 체육 적용 방안과 현장 교육에 대해서 논의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보여준 이유는 e스포츠가 학원 스포츠로서의 시도를 위한 밑바탕이 깔려있습니다.

광주e스포츠경기장 로비에 비치된 VR 기기, 사진은 없지만 테니스 장비를 전시한 공간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경기장 밖에서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의 홍보전도 볼 수 있었습니다. 광주e스포츠경기장 로비에 VR 게임 체험존을 조성했고 스포츠 용품 (배트민턴 의류/장비) 을 전시했습니다. 전통 스포츠 장비를 전시하고 움직이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VR 기기를 전시하면서 접점을 찾게 하는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가상 현실을 통해서 몸을 움직인다는 점에서 말이죠.

이번 포럼에서도 흥미로운 주제도 있지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 주제들이 오갔습니다. 그래서, 지난 WE SUMMIT 2022에 이어 네이버 게임 오리지널 시리즈를 보시는 분들께서 무언가 배울 수 있는 주제 그리고 흥미로운 주제들 위주로 요약 정리해봤습니다.

장애인 e스포츠 현황과 산업화 방향 - 최우석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사무총장

e스포츠에서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중 지역 균형 발전도 있지만 바로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을 두지 말아야 한다’ 는 점입니다. 현재 장애인 e스포츠 대회는 팬데믹 이후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덕분에 대회 횟수가 늘어났지만 아래와 같은 현실에 대해서 짚었습니다. 특히나 컴퓨터와 친숙하다는 점에서 말이죠.

KeG에 장애인 종목 X (KeG에 시범 종목이 있으나 부수적)

장애인 e스포츠 팀 X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부재

또한, 기업이 장애인을 필수로 고용해야 한다는 법을 지키지 않는 대신 부담금을 지불한다는 점에서 한 가지 제언을 했습니다. 부담금을 지불하느니 차라리 장애인 e스포츠 팀을 창단해서 선수로 기업에 입사해서 활동을 할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선 기업 홍보 효과와 기업 복지를 제공하면서 기업 이미지를 상승하는 효과를 보여 줄 수 있다는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같은 경우 게임에서 나오는 비매너 채팅에서 장애인과 관련된 드립으로 이러한 환경을 구축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큰데 커뮤니티 문화의 자정 또한 필요하다고 어필했습니다. (이건 근데 진짜 어려울겁니다;;;)

e스포츠 산업과 교육의 미래 -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데이비드 박

원래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GGA) CFO 데이비드 박님이 나왔어야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GGA 직원이 대신 강연을 했습니다. 원래 발표해야 하시는 이 분은 e스포츠 전문가는 아니고 사업가의 시점으로 봐서 ‘수익’ 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다양한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교육’ 이고 GGA에서 할 수 있는 교육이 무엇인지 소개했습니다.

참고로, e스포츠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은 스폰서십/상품 판매/유료 멤버십/교육 산업 진출 4개 부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기아자동차처럼 브랜드 평판이 좋은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웹 3.0 (NFT & 가상 자산과의 협업) 과 e스포츠가 융합을 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예외의 경우가 있지만 이것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e스포츠와 체육 교육의 만남과 과제 - 초등학교 가상 현실 스포츠를 중심으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VR 기기를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의 활동을 체육 교육과 접목을 시킨다는 점입니다. e스포츠를 올림픽 종목이 되기 위해선 e스포츠에도 생활 체육의 중요성이 필요하고 그 시작점엔 ‘교육’ 이 있습니다. 그런데, 청소년 건강 이슈로 e스포츠를 스포츠로 인정하기엔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습니다.

출처 : 2022 대한민국 e스포츠 포럼

이러한 연결 고리를 위해 IOC에서 주최한 버추얼 스포츠 시리즈처럼 체감형 게임을 토대로 체육 교육을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선 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제언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강점/약점/기회/위협 4가지 (SWOT) 분석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출처 : 2022 대한민국 e스포츠 포럼

기타

이 밖에, 베트남 스트리밍 플랫폼 사례를 통해 본 상호 작용이 핵심인 인터렉티브 스트리밍을 토대로 한 시청자 수 증대 방안, e스포츠 미디어 산업의 규모를 소개하면서 ESTV가 어떤 일을 하는지 볼 수 있는 e스포츠와 e스포츠 방송 산업의 연관성, 남정석 스포츠조선 기자가 소개하는 국내 e스포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행했습니다. 6개의 세션을 돌아보면서 e스포츠 산업이 어려워지고 있고 이를 넘기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는 순간들도 봤습니다.

대한민국 e스포츠의 수입원은 절반 이상은 게임사와 종목사 예산으로 집행하는 반면에 글로벌 e스포츠 같은 경우 후원 & 광고가 80% 이상이 될 정도로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은 내부에서 예산이 돌아가는게 많다는게 특징입니다. 또한, 글로벌 e스포츠 팀 가치 랭킹에서 글로벌 기업 (젠지 & T1) 을 제외하고 순수한 대한민국 e스포츠 기업이 가치를 상승시키기엔 어렵다는 지점도 있습니다. 월즈에서 성적이 안 좋은데도 말이죠. 이것은 구조가 다르지만 e스포츠 초창기부터 설계가 잘 못 됐다는 평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2022 월즈 성적만 봐도) 대한민국 e스포츠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최근에 뉴스를 자주 보시거나 경제 상황에 대해 아는 분들이라면 그리고 산업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는 것을 이해하실겁니다. 오늘 포럼에서 나온 내용들의 교집합을 하나 더 짚고 넘어가자면.. 현재 e스포츠 산업에 겨울이 왔다 (Winter is here) 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가 올라가면서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고 e스포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가상 자산 가치의 폭락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특수가 끝나가면서 월즈와 도타2 디 인터네셔널 시청률도 폭락하고 있죠.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평가 받아야 하는 시점에서 e스포츠 산업이 해야 할 일은 아카데미에 집중하고 전통 스포츠와의 연대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현장 분위기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자면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줬지만 중간고사 기간이라 오전에 강연을 듣다가 오후에 빈 자리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아시아e스포츠센터는 2020년 4월에 생긴 후 보도자료를 통해서 존재를 알렸을 뿐 SNS를 통한 홍보는 없었습니다. 저도 이 소식을 광주e스포츠경기장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았는데 이 행사는 센터에서 주최하는 행사라 진흥원 입장에선 일종의 대관 행사입니다.

여기에 아시아이스포츠센터의 홈페이지와 홍보 채널이 없어서 홍보가 잘 안 된 것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개설하면서 추후에 홍보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1000석을 갖춘 주 경기장에서 진행해서 마치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GSL 결승전처럼 좌석이 많아서 관람객이 적어 보이는 것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지만 2021년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했던 대한민국e스포츠포럼과 비교를 하면 홍보가 없었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최근에 e스포츠 진흥을 목적으로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단체가 많아지고 있는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다만, 이번 포럼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현재 e스포츠 산업에 겨울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러한 어려움을 어떻게 넘어야 할 지 주제를 던진 것과 영향력이 있는 전통 스포츠 단체와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 아시아 e스포츠 포럼은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한 번 보시고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보세요! 두 번째 포럼 현장을 담아봤는데 현장기에 대한 의견도 언제든지 환영이라는 말을 전하면서 인터뷰에 도움을 주신 아시아이스포츠센터 박유경 선임님의 마지막 멘트를 끝으로 2022 아시아 e스포츠 포럼 현장기를 마치겠습니다.

2022 아시아 e스포츠 포럼 및 학술 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아시아이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하는 Challengers e-Sports 대회, PC클럽 마스터즈 대회, 이스포츠 교류대회 등 행사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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