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터뷰②] e스포츠 산업 목표 뚜렷한 아시아 e스포츠센터, "롤드컵 유치전 시동"
2022-12-19
[광주/뉴스컬처 신명근 기자] 1편에 이어 계속
이미지=아시아이스포츠센터 로고
Q. 고등학교 e스포츠 육성팀 창단, 생소한데 어떤 방향성이 있나
A. 아직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등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전국 대회에 e스포츠 종목이 없습니다. 이런 와중에 국제대회에서 먼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e스포츠 육성팀을 내년 초에 창단할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초 시도가 될 듯합니다.
e스포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듯하고 많은 지자체에서 앞다퉈 준비할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e스포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여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대한체육회나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하여 시범 종목에 들어가면 e스포츠 산업의 확산속도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아시아 e스포츠 산업지원센터 김현우 센터장
Q. 국내 지자체들이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많은데 광주만의 차별점이 있나
A. 광양, 포항 등 기업 지원속에 센터를 구축해서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진주시에서는 벤치마킹 차원에서 방문한 사례가 있습니다. 저희는 시설을 제외한 지역적 인프라는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e스포츠는 MZ세대들이 주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준비만 잘하면 유입할 수있는 능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엔 광주만의 특장점을 잘 살려 차별화하는데 집중해보겠습니다.
Q. 지역 인프라 부족해 관광객 유치가 쉽지 않은데 지역경제를 위해 결국 e스포츠 산업이 관광과 연계도 필요해보인다. 전체적인 홍보방안도 마련해야할듯 하다.
A. 하이퍼엑스라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가 있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e스포츠 대전입니다. 소셜네트워크상에서 친구들과 대회를 진행하는건데 직접 상금까지 거는 명실상부한 e스포츠 게이머들의 대전입니다.
국내는 이런 대회가 전무하기 때문에 유사한 성격의 대회를 기획해 운영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국제대회 유치 및 자매결연 도시들끼리 대항전 등 다양한 대회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회 유치 자체가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도 홍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2022 아시아 e스포츠 포럼 중 관계자 전략회의
Q. 롤드컵이 유치로 라스베이거스 그 이상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인데 진행상황은
A. 롤드컵은 대회명에서도 알수 있듯 월드컵과 비슷한 경제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월드컵은 재원 투입이 많이 되다보니 리스크가 있지만 롤드컵은 대회공간 일부와 관객석 및 단체관람을 위한 시설이면 충분하다. 투입 예산 대비 효과가 엄청나다는 얘기이다. 전세계 MZ세대들에게 월드컵 그 이상의 경제효과를 불러 일이킬수 있는 롤드컵의 광주 유치를 위해 밤낮할꺼 없이 뛰어 다니고 있다. 광주가 e스포츠 산업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장 서야하는 이유입니다.
뉴스컬처 신명근 issue@knewscorp.co.kr
출처 : 뉴스컬처 (NEWSCULTURE)(http://www.newsculture.press)